尹 '못한다' 과반 넘었다…긍정 44.4% 부정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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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오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참여를 위해 방문한 스페인 마드리드 숙소에서 참모회의 후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6월 5주차 주간집계를 보면 윤 대통령의 취임 8주차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4%, 부정 평가는 50.2%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2.2%포인트(p) 낮아졌고 부정 평가는 2.5%p 높아지며 격차는 5.8%p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5월 4주차 조사에서 54.1%를 기록한 뒤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6월 1주차 52.1% ▲6월 2주차 48.0% ▲6월3주차 48.0% ▲6월 4주차 46.6%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3.5% ▲더불어민주당 40.3% ▲정의당 4.4% ▲무당층 10.2%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지율 하락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추경호 부총리 '임금 인상 자제' 발언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국민 감수성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선관위 수사 의뢰도 악재로 작용했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민생과 경제를 당내 갈등으로 '패싱'하고 있다는 비판에 지지율 하락이라는 '스매싱'을 맞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 추세선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장기적이고 거시적으로 어디까지 빠질 것인지 회복 탄력성을 확인하기 위한 반등 모멘텀을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7만24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2514명이 응답을 완료해 3.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혜남
송혜남 mikesong@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송혜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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