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헌신 고맙다"… 김승연 한화 회장, 누리호 개발 임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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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누리호 2차 발사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편지를 보냈다. / 사진=한화그룹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며, 지난 시간 무한한 헌신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이ㅇㅇ 책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성공 이후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의 노고를 직접 축하하는 의미로 80여명의 이름을 각각 담은 격려 편지를 보냈다.

4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며 누리호 성공의 감동과 함께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아무 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우주 강국을 향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편지를 마쳤다.
큰 성공을 거뒀지만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누리호 그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연구진에게는 포상휴가와 함께 별도의 격려금도 지급된다.

김 회장의 우주 사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항공우주와 같은 미래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우주 사업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김승연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요한 계기가 있을 때마다 편지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가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합격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감염된 임직원의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후에도 임직원들에게 편지와 과일바구니를 보내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한 바 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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