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신지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신지의 과거 남자친구에 발끈하며 '찐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민, 신지, 딘딘, 조현영이 함께 낚시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들은 낚시를 하던 중 함께 김밥을 먹었다. 이때, 신지는 김종민에게 김밥을 먹여주며 다정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를 본 딘딘은 "어떻게 (둘 사이에) 썸이나 설렘이 없냐"며 "종민이 형이 (신지에게 남자를) 소개해 준 적이 있냐"고 물었다. 신지가 "그런 적이 없다"고 답하자 김종민은 "난 항상 남자한테 미안해서 (신지를) 소개 못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애사를 폭로하기도 했다. 먼저 신지는 "종민 오빠는 여자친구를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데 나한테 다 걸렸다"고 전했다. 이어 "매 번 아닌 척하고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민도 "나만 그런 거 같지?"라며 "신지가 옆에서 통화를 하는데 아기인 줄 알았다. (남자친구한테 애교 부리며) 존댓말을 하더라"고 폭로했다.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친구의 애인이 나보다 별로라고 생각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그렇다"고 답했다. 김종민은 "(신지의 전 애인 중 한 명이) 그냥 별로가 아니라 너무 별로였다"며 "신지가 그 사람한테 돈을 얼마나 많이 꿔줬냐"고 울분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