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민생경제특위 구성…임기내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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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4일 "국회를 대화와 타협, 조정과 중재의 전당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사진은 김 의장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화와 타협, 조정과 중재의 전당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정치는 타협을 이룰 때마다 한뼘씩 성숙해졌다. 갈등으로 절망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협력으로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정부에서 일할 때 '미스터 튜너'(Mr.Tuner) 즉 '조정자'로 불렸다"며 "여러분 모두가 대화와 타협에 능한 국회의원이 돼 달라. 저는 조정과 중재에 능숙한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경제 위기상황을 언급하며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 정부에만 맡겨놓기에는 상황이 너무 절박하다"며 "당면한 민생경제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국민의 명령이다. 여야가 원구성 협상으로 허송세월하는 이 오랜 불합리도 이젠 끝을 내야 한다"면서 국회법에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시한도 명문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저는 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히 준수할 것"이라며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제 역할을 다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헌법에 명시된 국회의 예산심의·의결권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국회의 예산 심의과정을 개선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예결위 및 상임위원회에 예비 보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구조 개편도 더는 미룰 수 없다. 35년 된 낡은 헌법 체계를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며 "21대 국회 임기 안에 개헌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송혜남
송혜남 mikesong@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송혜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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