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이서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을 벌인 끝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을 해방시킨 것을 축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루한스크를 점령하기 위해 작전에 참여한 군부대는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전사작전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측은 전날 우크라이나 전략도시인 리시찬스크를 점령하면서 루한스크 전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쇼이구 장관은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성공적인 군사 작전을 통해 리시찬스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러시아군과 분리주의 동맹국들은 이로써 벨로고르프카, 노보드루셰스크, 말로랴잔체브, 빌라호라 등 리시찬스크와 인근 도시들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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