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은 치안본부 부활"…경찰 릴레이 삭발 투쟁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현직 경찰들이 행정안전부 경찰국(가칭) 신설에 반대하며 릴레이 삭발과 단식 투쟁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하는 경찰들. /사진=뉴시스
현직 경찰들이 행정안전부 경찰국(가칭) 신설에 반대하며 릴레이 삭발과 단식 투쟁에 나선다.

5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 회장단은 이날 오전10시부터 세종시 행안부 앞에서 삭발식 및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이들은 "경찰은 편중되지 않은 인권 보호로 진심을 담아 국민을 섬기고 싶기에 전심으로 경찰국 설치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민관기 직협 회장은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안은 내무부 치안본부의 부활이고 시대에 역행하는 반민주적 관료주의의 회귀이다"라며 "외압에 의한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 불 보듯 뻔하고 엄정한 법집행과 인권수호자로서 정립된 경찰문화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 경찰을 대표해 대통령 말씀처럼 민주주의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고 단식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삭발식에는 윤홍선 인천삼산경찰서 직협회장, 장유석 청주상당경찰서 직협회장, 김건표 김해중부경찰서 연지지구대 경위 등이 참가했다. 전국 직협 회장 3명은 이날부터 행안부 앞에서 매일 릴레이 삭발을 이어간다.

직협 회장단은 지난 4일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단체 삭발식을 열었다. 이들은 "행안부 산하 경찰국은 독립청인 경찰청을 지휘·감독하는 옥상옥"이라며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외압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


 

전은지
전은지 imz05@mt.co.kr

안녕하세요 전은지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525.78상승 212:31 08/12
  • 코스닥 : 832.70상승 0.5512:31 08/12
  • 원달러 : 1301.60하락 1.412:31 08/12
  • 두바이유 : 96.03상승 1.1412:31 08/12
  • 금 : 1807.20하락 6.512:31 08/12
  • [머니S포토] 고개 숙인 김성원
  • [머니S포토] 해군의 역할과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 [머니S포토] 우상호 "한동훈, 너무 설친다는 여론 많아…尹 지지율 하락 주원인"
  • [머니S포토] 8.15 특사 발표 운명의날, 삼성전자 '이재용' 공판 출석
  • [머니S포토] 고개 숙인 김성원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