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공포 통치'…'친서방' 인사 다 잡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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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내부에서 '친서방' 인물로 낙인찍힌 인사들을 연이어 체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내부에서 '친서방' 인물로 낙인찍힌 인사들을 연이어 체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푸틴 대통령은 서방과 관계를 맺거나 조금이라도 러시아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인사들을 잡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미 전쟁 초반인 지난 3월 친서방 인사들을 "배신자"라고 지칭하면서 이들에 대한 탄압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잔류를 택한 정치인 일리야 야신과 블라디미르 카라-무르자 등과 같은 푸틴의 정적들은 이미 구금됐지만 최근 러시아 당국의 단속 대상은 더욱 광범위해졌다.

실제로 중국과 관련 있다는 의혹을 받은 인사도 지난달 돌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시비르스크 주립대학의 양자광학연구소 소속 물리학 전문가인 드미트리 콜커 박사는 최근 중국에서 강연했다는 이유로 FSB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FSB는 간첩 혐의를 받던 그가 지난달 2일 '돌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NYT는 "(콜커 박사를) 구속한 이유에 대해 석연치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러시아 당국이 사상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지식인들을 체포하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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