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사망' 美 독립기념일 총기난사 용의자, 합법적으로 총기 구매

4일 일리노이주서 20대男, 총기난사…범행 암시 영상 올리기도
하이랜드 파크 시장 "합법적 전쟁무기, 길거리에…시민보호 논의" 촉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진행 중이던 하일랜드 파크에서 4일(현지시간)총격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 3세(22)의 모습. 2022.07.0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진행 중이던 하일랜드 파크에서 4일(현지시간)총격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 3세(22)의 모습. 2022.07.0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일리노이주 하이랜드 파크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가 총기를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낸시 로터링 하이랜드 파크 시장은 5일(현지시간) " 총기 난사 사건에서 용의자가 사용한 무기는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총기로 매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반대로 시민들이 왜 총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법이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이같은 학살이 재발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로터링 시장은 용의자가 총격을 가하기 직전 소셜 미디어(SNS)에 범행을 암시하는 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해서 "그가 오랫동안 범행을 계획하고 범죄를 저지르려한 욕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논의는 길거리에 전쟁 무기가 나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 시민들이 합법적으로 이를 구매해 수십 명의 무고한 시민들을 살해할 수 있다는 사실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세 용의자인 로버트 크리모 3세(Robert "Bobby" E. Crimo III.)는 미국의 독립기념 퍼레이드가 벌어지던 센트럴 애비뉴와 세컨드 스트리트 인근에서 약 오전 10시쯤 시민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번 사건으로 시민 6명이 숨진 가운데 용의자는 오후 6시45분께 실버 혼다 피트(Fit)를 타고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그간 SNS에 총기난사 관련 영상을 게재하는가 하면, 지난 2021년 10월 발매한 자신의 음원에 범행을 암시하는 가사가 포함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세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 3세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독립기념 퍼레이드가 벌어지던 센트럴 애비뉴와 세컨드 스트리트 인근에서 약 오전 10시쯤 시민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22세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 3세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독립기념 퍼레이드가 벌어지던 센트럴 애비뉴와 세컨드 스트리트 인근에서 약 오전 10시쯤 시민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2503.46상승 10.3618:01 08/09
  • 코스닥 : 833.65상승 2.7918:01 08/09
  • 원달러 : 1304.60하락 1.818:01 08/09
  • 두바이유 : 94.31상승 0.5618:01 08/09
  • 금 : 1812.30상승 7.118:01 08/09
  • [머니S포토] 5선 주호영, 비대위 선출 직후 기자간담회 개최
  • [머니S포토] 주호영, 사실상 비대위 수락...국민의힘 화상 의총 개회
  • [머니S포토] 80년만에 폭우에 떨어져 나간 보도블럭
  • [머니S포토]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 [머니S포토] 5선 주호영, 비대위 선출 직후 기자간담회 개최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