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이재명 행동 창피…반성은커녕 의원 줄세우기 혈안"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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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8일 당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그뒤로 함께 국민의례하는 정동영 민평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모습이 보인다. © News1
2018년 8월 18일 당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그뒤로 함께 국민의례하는 정동영 민평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모습이 보인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586운동권 간판스타이자 친문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당대회 출마 몸풀기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목을 꽉 잡았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해 당을 위태롭게 만든 이 의원이 반성은커녕 되려 당을 장악하려는 '부끄러운 짓'을 한다며 아주 강력한 태클을 건 것이다.

임 전 실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염치없는 행동을 보면 화가 나고 기본과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보면 창피함을 느끼고 특히 같은 식구가 이러면 부끄러워서 어디라도 숨고 싶다"며 "대선이후 민주당 당대표와 대선후보 행동이 그러했다"고 이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그런데도 본인들은 자신들의 아픔을 돌보느라 반성도 성찰도 없고 민주당도 갈등과 분열이 커질까봐 평가도 핵심을 피하고 에두르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하지만 평가와 쇄신은 철저히 국민들의 정서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한 뒤 "민주당 위기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통렬한 내부 비판과 반성, 그리고 성찰이 있어야 하고 이번 전당대회가 그런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은 광주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없다"면서 "'민주당의 이재명'으로 돌아오라"고 요구했다.

'광주의 질문'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광주 투표율이 37.7%로 전국 최저이자 역대 최저를 기록한 건 이재명 의원의 반성없는 출마에 따른 실망감의 표출이라는 뜻이다.

임 전 실장은 '반성'해야 할 이재명 의원이 당내 편가르기, 의원들 줄세우기, 전당대회 룰을 흔들고 있다며 '지금은 출마할 때가 아닌 반성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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