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준석 징계, 尹과 무관…대화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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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준석 징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대화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권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 건에 대해 당무와 대통령은 무관하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6일 보도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이 대표 징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고, 뜻을 물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당내)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개입을 관여시키는 것 자체가 대통령을 모시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당 문제는 당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지 대통령에게 물어보는 것 자체가 더 이상하다"고도 전했다.

당 윤리위는 오는 7일 이 대표의 '성접대 증거인멸교사 의혹 품위유지 위반의 건' 징계를 심의할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22일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착수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핵관 배후설'에 대해 "나는 언론에 나온 윤핵관의 실체가 누군지도 모른다. 소위 윤핵관이라는 사람이 윤리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근거도 전혀 없다"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뭘 어떻게 중재하나. 아무런 근거 자료가 없으면서 무조건 원내대표라고 개입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지난 5일 MBC라디오에서 자신을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 "윤리위와 관계없이 어쨌든 소위 '윤핵관'이라고 하는 세력 쪽에서 들어오는 게 명백하지 않느냐"라고 주장했지만 권 원내대표는 윤핵관의 실체와 배후설 근거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면서도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윤리위는 독립된 기구고 그 결정에 대해 (당사자가) 절대적으로 승복하게 돼 있는 구조"라고 전했다. 이 대표가 '성접대'와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윤리위가 내린 징계안 불복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당헌·당규가 승복을 전제로 하는데 승복을 안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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