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16개사 노조가 뭉쳤다… NPU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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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16개사 노동조합이 모인 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NPU·National Pharmaceutical & Bio labor Union)이 출범했다. /사진=NPU
제약바이오 16개사 노동조합이 모인 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NPU·National Pharmaceutical & Bio labor Union)이 출범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NPU는 지난 5일 오전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NPU 출범식을 개최했다. NPU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화학연맹 산하조직이 된다.

NPU에는 다국적제약사 노조를 중심으로 16개사 노조가 뭉쳤다. 노보노디스크제약, 바이엘코리아, 암젠코리아, 입센코리아, 한국노바티스, 한국비아트리스, 한국얀센, 한국화이자제약,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알보젠코리아,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한국머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GSK, 현대약품 등이다.

NPU는 출범식에서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은 더욱 눈에 띄게 발전했고 그만큼 규모도 커졌다"며 "외국계 제약회사의 경우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천문학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과는 다르게 산업에 종사하는 약 11만명의 노동자들은 오히려 고용불안과 근로조건 하락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매출 신장을 유지하고 있는 많은 외국계 제약회사들은 인력 감축이 동반되는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역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오히려 하락시켜 시장 성장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NPU는 앞으로 산별노조를 통해 제약바이오 노동자들의 임금·복리 등 노동자 기준 마련에 나선다. 안덕환 NPU 의장은 이날 "기업은 언제나 마켓 평균이라는 논리로 우리의 임금과 복지를 하향 평준화시키고 있다"며 "노조가 고용안정을 확고히 지키면서 임금과 복지 상향 평준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기간 동안 제약바이오 산업은 많이 성장했으나 업계는 판매 채널 변화를 추구한다는 자본 논리로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쫓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산별노조를 통해 제약바이오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뭉친 노조 출범은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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