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떠내려 왔나…김포 한강 하구서 남아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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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에서 지난 5일 남자 아이 시신이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북한에서 떠내려 왔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경기 김포 한강하구 중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 지역. /사진=뉴스1
한강 하구에서 남자 아이 시신이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북한에서 떠내려 왔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낮 12시쯤 경기 김포 하성면 전류리포구 앞 한강에서 10세 이하로 추정되는 남아 A군 시신이 발견했다. 이후 A군과 비슷한 나이대로 추정되는 아동 실종신고 내역들을 조회했지만 어떠한 기록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시신이 북한에서 호우 피해를 입고 떠내려 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전류리포구는 북한과 직선거리로 9㎞, 한강을 따라 이동해도 약 10㎞ 거리에 있다. 남아 시신 발견 당시 한강 하구는 만조로 인해 한강물이 빠지지 못하면서 북측에서 남측으로 강물이 역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시신 발견 장소의 조류나 해류 방향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A군의 복장도 주목했다. A군이 유일하게 입고 있던 반바지는 허리에 고무줄이 있는 형태로 국내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디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반바지는 상당히 낡은 상태였고 상표나 라벨 등도 붙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섬유 감정을 의뢰하고 한국의류산업협회에 우리나라 옷이 맞는지 자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북측 수해로 인한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경
박정경 p98081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박정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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