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찾은 김상식 감독 "김진수 레터 오늘 새벽에 도착, 한숨 돌렸다"

알 나스르와 2023시즌까지 임대 계약 연장
6일 서울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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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수비수 김진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전북 현대 수비수 김진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30)와의 계약 연장에 미소를 찾았다. 해피 엔딩으로 잘 마무리가 됐지만 경기 당일 새벽까지 잠을 설쳤을 정도로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김 감독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 레터를 보냈는데 답이 안 왔고, 오늘 새벽에 회신이 왔다"며 "덕분에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잔류한 김진수가) 앞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구단은 이날 구단 채널을 통해 "김진수 선수의 임대 계약이 다음 시즌까지 연장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원 소속팀인 김진수는 전북과 1년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으며 2023시즌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수 있게 됐다.

당초 김진수는 알 나스르로의 복귀가 유력해 보였지만 전북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설득, 결국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다. 김진수는 이날 서울전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다행히 경기 전까지 계약이 마무리 됐지만 전북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날 원정에 풀백 포지션의 박진성을 데려왔다.

김 감독은 "이번 원정에 박진성까지 19명이 왔다"면서 "오전에 호텔에서 운동했는데 (엔트리 제외에 대해) 잘 설명을 해줬다. 아직 젊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K리그 경기 엔트리는 총 18명이다.

선두 울산 현대를 쫓고 있는 전북은 여전히 선수 보강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손준호(산둥 루넝)에 대한 임대 논의가 무산됐지만 김 감독은 기존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지금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류재문이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며 "손준호가 합류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 팀에 있는 김진규, 백승호, 김보경 등이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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