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이란 석유 및 화학제품 운송·판매 도운 개인·단체 제재

"핵합의 이루는데 전념하지만 이란 석유 제품 판매 제재에 권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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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오른쪽) 미국 국무장관과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워싱턴 DC의 윌라드 호텔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구진욱 기자
2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오른쪽) 미국 국무장관과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워싱턴 DC의 윌라드 호텔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재무부는 6일(현지시간) 이란 석유와 석유 화학 제품을 동아시아로 운송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과 단체 대한 제재를 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이 네트워크가 걸프만에 본부를 둔 기업들의 망(Web)을 이용해 이란 기업들로부터 동아시아로 수억 달러의 제품을 전달, 판매하는 것을 용이하게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주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해 유럽연합 중재로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 없이 협상은 끝내 불발됐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미국은 이란과 핵합의를 이루는 데 전념하고 있지만 이란 석유와 석유 화학 제품 판매에 대한 제재를 집행하기 위해 모든 권한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CPOA는 지난 2015년 이란과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이 맺은 합의로 이란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일부 풀어주는 내용이 골자다. 하지만 2018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인 탈퇴를 선언하면서 합의는 유명무실해졌다.

이란은 기존 핵합의에서 정한 우라늄 농축도 3.67%, 농축 우라늄 보유량 202.8㎏ 등의 상한선을 어기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제한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했다.

합의 복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약 11개월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이 간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나 최근 석 달간은 대화가 교착됐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테러조직 지정 철회 요구와 제재 부활 방지 보증 조항으로 인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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