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 줄파산 우려… 비트코인, 美 증시 상승에 2만달러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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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7일 오전 7시 45분 기준 2만4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출업체 등 관련 업체들의 '부도 도미노'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 상승과 함께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면서 2만달러대를 방어하고 있다.

7일 오전 7시 45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2% 상승한 2만4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59% 오른 1185달러,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59% 뛴 36.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33달러에 거래되며 1.98% 상승했다.

미국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의 연쇄 파산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나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면서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증시의 나스닥지수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왔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61포인트(0.35%) 상승한 1만1361.8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9.86포인트(0.23%) 오른 3만1037.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9포인트(0.36%) 상승한 3845.08에에 마감했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냉각 상태이지만 연일 소폭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기준 35.95점으로 '공포'로 집계됐다. 0과 가까울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과 가까울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전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토론토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이 미국 뉴욕 남부지방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이저는 법원에 낸 문건을 통해 고객들의 인출 요구가 쇄도하면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위기에 직면했다"고 했다. 해당 업체는 암호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3AC)에 6억5000만달러를 빌려줬으나 3AC가 최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거액을 떼일 위기에 놓였다.

지난 주말에는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가 구조조정으로 150명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시우스 역시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시장경제부 증권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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