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신기계, EU "원전 녹색에너지분류 680조 추가투자" 기대 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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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과 천연가스를 녹색에너지로 분류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그린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법안이 6일 최종 관문인 유럽연합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원전을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신기계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신기계는 전거래일대비 460원(5.60%) 상승한 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지난 2월 집행위가 확정한 택소노미 위임 법안에 이의를 제기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278표, 반대 328표, 기권 33표로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원자력과 천연가스가 포함된 그린 택소노미가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게 됐다. 이날 의회를 통과한 법안은 △신규 원전 건설과 안전한 운영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 운영 △핵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혁신적 원전의 연구·개발 등이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으로 분류하도록 했다.

그린 택소노미는 탄소중립에 맞는 친환경 산업 분류 체계로, 기업과 투자자들이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 지침서로 활용된다. 이 때문에 원자력 산업계는 한숨 돌리게 됐다. 재생에너지 산업계와 마찬가지로 유럽연합이 향후 10년 동안 1조유로(약 1340조원) 이상 투입하려는 '유럽 그린 딜'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신규 원전 건설과 노후 원전 수명 연장, 최근 부각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대한 투자 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

유럽연합(EU)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전력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2050년까지 신규 원자력 발전소에 5천억유로(약 680조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내부 진단이나오기도 했었다. 이번 유럽의회 결정으로 한국의 케이(K) 택소노미 개정 움직임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말 환경부가 원전을 녹색에너지에서 제외한 녹색분류체계를 발표했으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원전을 포함하도록 녹색분류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2011년 원자력발전소 신울진 1·2호기, 고리 3·4호기 등에 제품을 공급해 원자력 발전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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