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BI, 타이완에 충고… "중국 침공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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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지난 6일(현지시각) 타이완을 향해 '중국의 침공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레이 국장. /사진=로이터
미국 고위 관료가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을 언급하며 타이완이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켄 맥컬럼 영국 보안국(MI5) 국장과의 회담 직후 타이완을 향해 중국의 침공을 대비하라고 충고했다.

레이 국장은 "중국이 무력으로 타이완을 점령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중국의 타이완(침공)에 대한 '관심'이 약화됐다고 생각할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레이 국장은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중국에 경고장을 날렸다. 그는 "중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보며 많은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며 "중국은 자신의 역량을 과신했을 때 어떠한 결과가 발생하는지 러시아로부터 큰 교훈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를 언급하며 "비슷한 유형의 제재가 중국에 가해질 경우 세계 경제는 훨씬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레이 국장은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제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을 키웠는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타이완 정부는 현재로서는 중국군의 공격이 임박하지는 않다는 입장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중국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면서 타이완에 대한 무력시위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군은 올해 초부터 연일 폭격기 등 군용기를 동원해 타이완 ADIZ에 진입하는 등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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