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데드크로스에 "대선공약 벌써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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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사진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윤석열 정부에 민생 공약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직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국정과제 내 다소 미홉하게 다뤄진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선지급제, 택시기사 임금 문제 등 대선 주요 공약들을 호명하며 "민생을 살피는 세밀한 얘기가 정부 출범 이후에 다소간은 전달이 부족했던 것을 반성하고 따뜻한 보수의 가치를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는 '59초 쇼츠 공약'을 만들어 배포했다. 해당 공약에는 시민들과 현장의 호응이 높은 정책 공약이 주로 담겼다. 이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전기차 충전 요금 동결', '만나이 통일', '법인명 슈퍼카 번호판 구분' 등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역할을 했던 공약들이 취임 후 사라진 것을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대선 때 올렸던 '59초 쇼츠' 공약 영상 모습. /사진=윤석열 유튜브 캡처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은 임기 두 달만에 데드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상태)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지금 민생과 경제 위기가 오고 있는데 대통령이 너무 한가해 보인다. 권력을 즐기는 모습으로만 보이지, 민생을 챙기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는 것, 이 두 가지가 빠른 데드크로스의 원인으로 저는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이 대표가 언급했던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선지급제 공약은 취임 후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아 양육비 해결 단체에서 매주 릴레이 시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일 시민단체 양육비해결총연합회(양해연)가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시위중인 모습. /사진=양육비해결총연합회 제공
이 대표는 "현장에서 매우 큰 호응이 있었던 양육비 국가 선지급제 같은 경우 국정과제에서 주목받지 못하면서 양육비 문제로 위기에 빠진 한부모가정의 실망이 큰 것 같다"며 "아직 한부모가정의 80%는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한부모가정의 자녀들이 성장기에 고른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주요 원인이 돼서 사다리가 박탈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게 바로 우리가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며 외쳤던 보수의 공정한 경쟁의 가치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꾸준히 공정한 가치를 내세우기 위해서는 정권 초에 무엇보다 고른 기회를 만드는 데 치중해야 한다. 앞으로 당정이 힘을 합쳐서 정책 수요층을 치밀하게 분절해서 치열한 메시지 전을 해야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직언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날 같은 운전업인데도 불구하고 택시기사들의 임금이 대리기사에 비해 오르지 않은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 당정은 불편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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