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노제, 광고계서 퇴출?… 손절 시작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댄서 겸 안무가 노제를 둘러싼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사진=엠넷 제공
댄서 노제를 향한 광고계 '갑질 폭로'가 이어지면서 광고계에서 '손절'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댄서 노제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 출연 후 댄스 열풍을 이끈 유명 댄서이자 SNS 팔로워 33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노제는 지난 4일 광고계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1건당 3000만~5000만원의 비용을 받고 인스타그램 광고를 진행하면서 명품브랜드와 중소브랜드를 차별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온 것.

광고비를 받고도 노제는 SNS 업로드 기간을 지키지 않았고 관계자들의 간곡한 호소 후 게시글이 올라왔지만 그마저 삭제했다. 반면 명품 관련 게시글은 수개월 동안 남아 있어 명품과 중소기업으로 나눠 업로드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노제 소속사는 이를 한 차례 부인하다 하루 뒤 입장을 번복하며 사과했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노제는 문제가 제기된 지 6일 만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 콘서트에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저희도 무대가 간절하게 그리웠다. 저희 모두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노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싣고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 실망했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조심스러웠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뻔한 내용의 자필 사과문은 대중의 마음을 돌리기에 역부족이었다. 노제를 향한 부정적 시선과 함께 과거 노제가 출연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로 일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폭로도 이어지는 상황. 업계에서는 카메라 뒤 노제의 인성에 대한 뒷얘기가 오가며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다. 스타의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광고계에서는 이미 노제에 대해 '손절'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성전문 건강기능 식품브랜드 업체는 지난해 12월 계약해 브랜드를 홍보해온 광고 모델을 노제에서 아이오아이 출신 김세정으로 교체했다. 노제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다른 브랜드 또한 갑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그를 두고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KBS2 '연예가중계'는 노제 광고 갑질 논란을 다루며 손해배상 청구소송 가능성도 제기했다. 방송에서 허주연 변호사는 "명시된 기간을 지키지 않은 건 계약 위반"이라며 "손해배상 소송의 규모는 보통 모델료의 두 배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체 측이 소송을 청구할 경우 적게는 수천만원, 많으면 억원대 소송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78%
  • 22%
  • 코스피 : 2388.35상승 9.1518:05 03/21
  • 코스닥 : 802.53상승 0.3318:05 03/21
  • 원달러 : 1311.20상승 1.118:05 03/21
  • 두바이유 : 70.31하락 4.5318:05 03/21
  • 금 : 1982.80상승 9.318:05 03/21
  • [머니S포토] 루이비통 회장, 홍라희·이부진과 함께 비공개 리움 투어
  • [머니S포토] 원희룡 장관 '노후 아파트 주민들과 대화'
  • [머니S포토] 길복순 전도연, 킬러로 돌아오다!
  • [머니S포토] 삼성전자, 친환경·AI 기술 적용 '2023년형 비스포크 라인업' 공개
  • [머니S포토] 루이비통 회장, 홍라희·이부진과 함께 비공개 리움 투어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