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로 떠난 탐사선 다누리, 우주에서 BTS 다이너마이트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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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달을 향해 발사됐다. 사진은 다누리가 지난 6월 4일 발사장 이송 전 최종 점검 작업을 수행 중인 모습.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5일 달을 향해 떠났다.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약 40분 후 팰컨9로켓과 분리되고 5분 뒤 달 전이궤적에 들어간다. 발사체 분리 후 작동하는 자동 프로그램을 통해 발사 후 약 51분경 자세를 태양을 향하게 하고, 태양전지 패널을 펼쳐 전력 생성을 시작한다. 1시간이 지나면 경기 여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상국과 첫 교신도 시도한다.

목표 궤도 'BTL' 진입에 성공했는지 여부는 대략 오후 1시~2시쯤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후 24시간 동안 초기 점검에서 자세 결정, 궤도 결정, 고이득 안테나 전개 등이 진행된다. 각종 장치도 활성화된다. 해당 과정들을 마치면 정상 운용 모드에 돌입한 뒤 달 탐사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BTL) 방식으로 4개월 반 동안 595만6000㎞를 날아 달로 이동한다. BLT는 행성 간 중력을 활용해 비행하는 방식인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직접 달로 가는 것보다 연료를 25% 절감한다.

지구와 달을 지나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라그랑주점까지 간 후 지구 방향으로 궤도를 수정, 발사 후 약 54일째에 지구에서 155만㎞ 떨어진 지점까지 간다. 지구 중력을 활용해 달 궤도로 이동, 12월 중순 자체 추진제를 통해 달 궤도에 진입한다.

달 궤도에 진입한 다누리는 여러 번에 걸쳐 속도를 늦춰가며 목표한 달 상공 100㎞ 궤도에 들어선다. 12월 말까지 이 작업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임무에 들어간다.

다누리는 달 상공 100㎞의 임무 궤도를 하루에 12번 공전하며 달 관측과 과학임무를 수행한다.

다누리에는 우주에 여러 위성과 우주정거장 등을 잇는 네트워크 노드를 구축해 우주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하는 우주인터넷 실증 장비도 실려 있다. 통신 환경이 좋지 않은 우주에서 끊김이 있어도 효과적으로 통신을 복구해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가수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노래와 각종 이미지 파일 등을 전송하는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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