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커지는 가능성… '달나라 여행' 언제쯤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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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관광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아폴로11호 모습. /사진=로이터
한국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되면서 '달 관광 사업'이 주목받는다. 지금까지 총 12명의 우주인이 달 표면을 밟았으나 비용 등의 문제로 본격적인 관광 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은 5일 오전 8시8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를 쏘아 올렸다. 발사 성공률 98.8%로 알려진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다누리는 달 전이 궤도를 따라 4개월 반 동안 우주를 비행한 뒤 오는 12월 달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누리 발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달 탐사 계획에 나설 방침인데 일각에서는 이번 발사가 우주 관광 사업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섞인 얘기가 들린다. 이미 글로벌 민간 우주 기업은 우주 관광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지난해 9월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인류 사상 처음으로 탑승자 전원이 민간인으로 구성된 비행체를 우주로 쏘아 올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은 사흘 동안 우주 공간에서 일상을 보내며 진정한 '우주 관광'을 즐겼다.

미국의 민간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은 승객 6명을 태우고 약 10분 동안 우주에서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하기도 했다. 탑승객들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km에 위치한 '카르만 라인'을 넘었고 몇 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했다.

이처럼 우주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주 산업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금은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고 성공 확률이 낮다고 평가받지만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우주 산업의 규모가 2018년 3500억 달러(약 420조원)에서 2040년까지 1조1000억 달러(약 1320조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 봤다.

다양한 우주 산업 중 가장 기대받는 것은 우주여행이다. 특히 '달 관광'(Moon Tourism)이 주목받는다. 일부 우주 관광기업은 달 주변을 도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수십~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때문에 달 관광 사업이 상용화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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