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만기출소한 안희정에…"아까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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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만기출소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이케아 대구점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홍 시장. /사진=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만기출소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난 4일 홍 시장은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안 전 지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물음에 "자기 절제를 잘못했다"며 "'아까운 사람'"이라고 평했다.

홍 시장 말 속에는 안 전 지사가 충분히 대권을 노려볼 만한 정치권 인재였지만 자신에게 엄격하지 못해 스스로 앞날을 망쳤다는 질책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묻어있다.

홍 시장은 지난 2018년 3월 7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오찬 당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안희정(미투)을 임 실장이 기획했다고 하던데"라고 농담을 던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 시장은 친문이 차기 유력주자인 안 지사를 제거하기 위해 '미투'를 터뜨렸다는 시중 소문을 이용해 넌지시 임 실장을 떠본 것이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설마요"라고 재치있게 넘겼다. 아울러 홍 시장은 "안희정이 그렇게 되는 걸 보니 정치가 무섭다"고 전했다.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였던 김모씨는 지난 2018년 3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심야회의를 열어 안 의원을 '제명 및 출당' 조치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다음날 소집된 윤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사실을 인정한 안 전 지사는 다음날 충남도지사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그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2018년 8월 14일 열린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지난 2019년 2월 1일 2심에서 징역 3년6월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같은해 9월 9일 대법원에 의해 형을 확정받은 안 전 지사는 지난 4일 여주교도소에서 형을 다 채우고 만기 출소했다. 10년 동안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정계 복귀 가능성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안희정 전 지사는 당분간 경기 양평에 마련한 거처에서 지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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