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뛰니 '논란'도 뛴다?... 드라마 안팎 화제[이 주의 연예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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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보기 쉽게 정리하는 코너. 이번 주 가장 핫했던 연예가 키워드와 화제의 연예인 등을 날씨로 표현해서 소개합니다. 이번 주 연예계 기상도는 어땠을까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관련된 드라마 안팎으로 벌어진 논란이 많았던 이 주의 연예날씨는 '번개'다. /사진=ENA 제공
[이주의 연예날씨] 맑음·흐림·비·'번개'·천둥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그야말로 드라마계의 신드롬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방송된 '우영우' 9회의 시청률은 전국 15.8%, 수도권 18.1%, 분당 최고 20%까지 치솟을 정도로 매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가 웬만한 작품을 뛰어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자랑하면서 드라마 안팎으로도 여러 논란이 생기고 있다. 이번주 연예날씨는 우영우와 관련해 드라마 안팎으로 벌어진 논란 등에 대해 소개한다. 여러 이야기로 말이 많아 눈이 부셨던 이번주 연예날씨는 '번개'다.


'중국'이 '중국'했다


중국에서 '우영우'의 도둑 시청 뿐만 아니라 불법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우영우의 평가가 올라온 더우반 홈페이지의 모습. /사진=더우반 홈페이지 갈무리
'우영우' 신드롬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영우'는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 등에서 수만건이 넘는 리뷰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우영우'가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지 않다. 해외 유통은 넷플릭스가 담당하고 있는데 중국은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국가 중 한 곳이다. 상당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나 다운로드 등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중국 오픈마켓 타오바오에서는 발매조차 되지 않은 중국 자막이 삽입된 DVD와 영상파일 등이 한화로 약 1000원 가량에 판매되는 등 '도둑 시청'에 이어 DVD 불법 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중국 쇼핑몰에서는 드라마에서 우영우가 입었던 재킷, 치마, 가방 등 여러가지 상품을 '우영우 OO'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우영우 가방'으로 화제를 모은 갈색 크로스백은 1079위안(약 20만9067원)으로 정가인 17만4000원보다 비싸게 판매된다. 물론 이 역시 정품이 아닌 경우가 대다수다.

뻔뻔한 중국의 '카피'에 국내 누리꾼 역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은 "도둑국 클라스 어디 안 간다. 대단하다" "한한령 부르짖을 때는 언제고 입에서 개 짖는 소리만 난다" "쟤넨 우리나라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 뭐 다 훔쳐보고 다 훔쳐가려고 난리인데" 등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영우 인기 치솟자 슬쩍 편승한 OTT


'우영우 없는 우영우' 특집을 만든 OTT에 과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ENA 제공, OTT 플랫폼 '웨이브' 캡처
그런가하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끼워넣기식 홍보에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려지게 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TT 플랫폼의 '우영우 없는 우영우 특집'을 비판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우영우' VOD 판권을 획득한 넷플릭스·seezn(시즌)을 제외한 타 플랫폼에서 '우영우 특집'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배우 박은빈·강태오·강기영·하윤경·주종혁 등 배우의 다른 작품을 '우영우'라는 타이틀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위 플랫폼에서 '우영우'를 검색하면 해당 배우들이 출연한 전작들이 가득 나온다. 심지어 '우영우'에 등장하는 혹동고래 관련 다큐멘터리를 추천하는 곳도 있다.

'우영우'의 판권이 없는 OTT에서 인기에 편승한 홍보를 이어가자 누리꾼 역시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은 "다른 건 몰라도 고래 다큐멘터리까지는 너무 심한 것 같다" "우영우 빼고 다 있네" "끼워팔기 적당히 하고 멈췄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우영우 너마저'… 시청자 배신감 일으킨 PPL


'우영우'에 등장한 PPL에 사람들 반응이 좋지 않다. /사진=ENA 갈무리
PPL(간접광고)이 없는 드라마로 작품에 몰입하게 했던 '우영우'에도 PPL이 등장했다.

최근 우영우에는 각종 드라마에 자주 등장해 'PPL 대명사'로 꼽힌 멀티밤 제품이 등장하자 당혹스러워하는 누리꾼들이 나타났다. 지난 3일 방송된 '우영우' 11회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의 동료 변호사 최수연(하윤경 분)이 사무실 앞으로 찾아온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때 최수연의 책상에 올려진 멀티밤이 등장했고 이마, 목, 입술에 차례로 발랐다.

넷플릭스와 KT의 충분한 제작 투자로 제작비만 200억원으로 알려졌던 '우영우'에 PPL이 등장하자 'PPL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드라마에 굳이 광고를 넣은 이유가 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누리꾼은 "PPL 없는 드라마라고 그렇게 홍보하더니 결국 들어갔네" "멀티밤 제품 나오면 거부감부터 든다. 그만 보고 싶다" "PPL 나올때마다 몰입감 확 깬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은지
전은지 imz05@mt.co.kr

안녕하세요 전은지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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