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카뱅·케뱅, 대출금리 줄줄이 인하… 최대 0.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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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가계대출 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가계대출 금리를 잇따라 내리며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달리 올들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최근 대출금리를 각각 최대 0.45%포인트, 0.28%포인트 내렸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 오전 6시부터 신규 대출분부터 금리를 내렸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최고금리는 지난 5일 기준 연 4.674% 에서 4.222%로 0.45%포인트 낮아졌다. 일반전월세대출의 최저금리는 3.593%, 청년전월세대출의 최저금리는 3.305%다.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4.780%에서 4.581%로, 비상금대출 최저금리는 5.598%에서 5.382%로 0.20%포인트 인하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에도 중신용대출과 일반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0.50%포인트, 0.20%포인트 각각 인하한 바 있다. 6월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낮췄다.

케이뱅크는 지난 4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과 전세대출 금리를 내렸다.

케이뱅크는 지난 4일부터 아담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를 고객에 따라 연 0.17~0.18%포인트 낮췄다. 케이뱅크 아담대 금리는 지난 5일 기준 고정금리 3.81~4.30%다. 케이뱅크는 올 들어 이달까지 5차례에 걸쳐 아담대 금리를 낮췄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케이뱅크 아담대 고객의 잔액 기준 평균 금리는 연 2.90%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3일부터 전세대출(일반) 금리도 0.26~0.28%포인트 낮췄다. 앞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낮춘 데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다. 이날 기준 전세대출(일반) 금리는 연 3.56~4.67%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약 1%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8~5.792%,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3.92~5.969%로 집계됐다. 전세대출 금리는 3.84~5.769%다.

잇따른 금리 인하에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은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올 7월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26조9504억원, 케이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9조1600억원으로 양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36조1104억원 집계됐다. 이는 전월말과 비교하면 564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5대 은행에선 올들어 7개월째 가계대출이 줄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말 기준 697조4366억5180만원으로 전월 말(699조6521억1310만원)보다 2조2155만원 줄었다. 이는 7개월 연속 감소세로 올들어 총 11조6163억원 감소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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