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 끝내기 폭투' SSG, 연장 끝 삼성 제압…LG는 2위 탈환(종합)

KIA, 정해영 6실점 부진 속 두산에 역전패…5-6위 3.5게임차
NC, '코로나 쇼크' 롯데 제압…KT는 꼴찌 한화에 연이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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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충연.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SG 랜더스가 수중 연장 혈투 끝에 상대의 끝내기 폭투로 승리를 거뒀다.

SSG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최충연의 끝내기 폭투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전날의 연장 패배를 설욕한 SSG는 시즌 전적 65승3무30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에서 1패 후 2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전적 40승2무56패로 NC 다이노스(38승3무53패)에 밀려 다시 9위로 내려앉았다.

SSG는 부상 복귀 후 2번째 선발 등판한 박종훈이 난조를 겪으면서 초반 끌려갔다. 2회 2사 후 이원석,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먼저 내줬고, 1-2로 추격한 3회에는 강민호에게 3점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SSG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SSG는 4회말 1사 만루에서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5회초 호세 피렐라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다시 3-6이 됐지만 6회말 최지훈, 최정의 연속 적시타로 5-6까지 따라붙었다.

7회말에는 김강민이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틀 연속 전개된 연장 승부는 11회말에 승부가 갈렸다. SSG 선두타자 박성한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오태곤희 희생 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여기서 삼성은 김강민과 이재원을 연속으로 거르면서 만루를 채우고 대타 김민식과의 승부를 선택했는데, 승부는 허무하게 끝났다.

최충연의 초구가 멀리 빠지면서 포수가 잡지 못했고, 3루주자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최충연의 올 시즌 첫 끝내기 폭투(통산 38번째)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SSG 노경은은 연장 10회부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3패)째를 올렸다. 끝내기 폭투를 기록한 최충연은 시즌 첫 패를 안았다.

SSG 최정은 이날 경기로 개인통산 20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KBO리그 통산 16번째, SSG 팀에선 2010년 박경완 이후 2번째다. 특히 최정은 만 35세 5개월 9일의 나이로 김민재(한화·35세 8개월 4일)를 제치고 역대 최연소 2000경기 기록을 세웠다.

LG 트윈스 이민호.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LG 트윈스 이민호.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2·3위가 맞붙은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12-3으로 누르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LG는 시즌 전적 58승1무39패(0.604)로 키움(59승2무39패·0.602)을 승차없이 승률 2리 차로 따돌렸다.

LG는 0-1로 뒤지던 1회말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의 몸 맞는 공으로 균형을 맞췄고 로벨 가르시아의 2타점 적시타와 더블 스틸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았다.

4-2로 쫓긴 4회말에는 문보경의 솔로홈런과 오지환, 이재원의 연속 밀어내기로 3점을 보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LG는 이날 13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4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으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24일만에 1군에 복귀한 우완 이민호는 타선의 지원 속에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해 시즌 8승(5패)째를 챙겼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3⅔이닝 5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며 3패(4승)째를 기록했다. 키움의 야시엘 푸이그는 이날 5회 솔로홈런을 치며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 타이거즈 정해영. /뉴스1 DB ⓒ News1 황희규 기자
KIA 타이거즈 정해영. /뉴스1 DB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에서는 6위 두산 베어스가 5위 KIA 타이거즈를 7-4로 누르고 주말 3연전 우세를 점했다. 두산은 43승2무50패로 KIA(48승1무48패)를 3.5게임차로 추격했다. KIA는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1회말 이창진에게 2점홈런을 허용하는 등 먼저 3점을 내줬다. 4회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곧장 1실점하며 1-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두산은 상대 마무리 정해영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8회 2사 후 등판한 정해영을 상대로 안재석이 솔로홈런을 쳤고, 김재호의 안타 후 정수빈이 동점 2점홈런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4로 맞선 9회에도 정해영이 올라왔고, 두산은 2사 1,2루에서 허경민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안재석의 추가 적시타로 7-4까지 벌렸다.

정해영은 이날 1이닝동안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크게 부진해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와 함께 5패(2승25세이브)째를 안았다. 특히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과 최다 피홈런 등을 기록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두산의 세 번째 투수 정철원은 두 타자를 처리하고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2패1세이브)째. 9회를 막은 홍건희는 11세이브(1승5패)째를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0-1로 대파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NC는 시즌 전적 39승3무53패로 8위로 올라섰다. 정훈과 서준원, 정보근, 전준우, 김원중 등 주전급 5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한 롯데는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41승4무54패(7위)가 됐다.

NC는 이날 12안타 7볼넷의 활발한 공격으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특히 손아섭이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고, 박건우가 5타수 3안타 2타점, 양의지가 홈런포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898타점을 기록 중이던 손아섭은 친정 팀을 상대로 900타점을 채웠다. KBO리그 역대 31번째.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7패)째를 챙겼다.

반면 올 시즌 1군 첫 등판에 나선 롯데 최영환은 2⅔이닝 8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난타당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수원에선 4위 KT 위즈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4-2로 눌렀다. 연이틀 승리를 거둔 KT는 52승2무42패가 됐고, 2연패의 한화는 30승2무66패가 됐다.

KT는 0-2로 뒤지던 4회말 박경수의 시즌 1호 2점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엔 1사 1,2루에서 배정대의 2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KT 2번째 툿 김민수는 시즌 2승(2패3세이브)째를 거뒀으며, 김재윤은 22세이브(3승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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