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점령지 병합투표 강행땐 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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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강제로 병합하는 주민투표를 시행한다면 향후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강제 병합하기 위한 주민투표에 곧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투표를 진행할 경우 향후 (평화)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영토를 러시아에 양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의 주민투표 시행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서방과의 대화를 스스로 막는 것"이라며 "러시아는 협상과 대화를 어느 시점에서는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를 지난 4월 장악한 러시아 당국은 최근 '주민투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헤르손주는 러시아가 지난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크림)반도와 가까운 흑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5월 헤르손주 등 남부 도시 주민들이 간소화된 절차로 러시아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면서 증폭됐다. 현재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는 이미 러시아 여권을 발급 받은 주민이 수십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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