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기시다 내각-통일교 관계 엄정하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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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정치인을 비롯해 기시다 내각 관료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의 관계를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사진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4일 일본 도쿄 관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국민에게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정치인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의 관계를 엄정하게 점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8일 니혼테레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정치인으로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일고 있는 단체와의 관계는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일본 내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총격에 의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아베파' 의원들과 구 통일교를 둘러싼 유착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 같은 조치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조기 개각과 관련해 내린 방침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인사의 기준으로 구 통일교와의 관련성을 제시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각에 새로 지명되는 각료뿐만 아니라 현 각료와 부대신 등도 구 통일교와의 관계를 확실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아베파 의원들을 노린 것이라는 관측도 제시됐다. 현재까지 기시다 내각에서 통일교와 관계가 있다고 인정한 아베파 각료는 ▲기시 노부오 방위상 ▲스에마쓰 신스케 문부과학상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 총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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