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기관 수요예측… 쏘카 '울고' 대성하이텍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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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와 대성하이텍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공유차량 서비스 업체 쏘카와 2차전지 장비기업 대성하이텍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특례상장을 통해 코스피 시장 입성을 노리는 쏘카의 경쟁률은 100대1에 채 못미친 반면 대성하이텍은 공모가 밴드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형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쏘카와 대성하이텍은 지난 4~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대성하이텍은 9~10일, 쏘카는 오는 10~11일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성하이텍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7400∼9000원) 최상단인 9000원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 참여기관은 1678개로 경쟁률은 1935대1을 기록했다. 공모 주식수는 총 332만2560주로 상장 예정 주식수(1327만8546주)의 34.15%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99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95억원 수준이다.

대성하이텍 측은 "공모가 희망 범위 최상단인 9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이 99.16%였음에도 시장 친화적인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상장을 주관한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기계 메이커들로부터 인정받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2차전지 장비 부품 및 해외 향 방산 부품 등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 영위 등 대성하이텍에 대해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대성하이텍은 9∼10일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반면 쏘카는 기관 수요 예측 결과 흥행에 실패했다. 기관 대부분이 공모 희망가격 밴드(3만4000~4만5000원) 하단보다 낮은 가격인 2만8000원 안팎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쏘카가 제시한 기존 희망 공모밴드 하단보다 17%가량 낮은 금액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철회는 없다고 못을 박은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쏘카의 공모철외 여부에 쏠린다.

쏘카는 내부적으로 최종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다. 9일 수요예측 결과와 최종 상장 진행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쏘카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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