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250㎜ 온다더니…서울에 하루만에 200㎜·시간당 101㎜ '물폭탄'

오후 8시25분께 200㎜ 돌파…동작구 222㎜ 구로구 219㎜
한강 남부에 많은 비 국지적 집중…강북·은평엔 빗방울도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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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강원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된 8일 경기 부천시청 공무원들이 점심 식사 후 시청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2022.8.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과 경기·강원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된 8일 경기 부천시청 공무원들이 점심 식사 후 시청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2022.8.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월요일인 8일, 서울에 하루만에 200㎜가 넘는 비가 퍼부었다. 여전히 한강 남쪽을 중심으로 비가 강하게 오고 있어 강수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수도 역류 등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서울 동작구 기상청 본청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엔 일 누적 강수량 201.5㎜가 기록됐다.

오후 8시35분 기준 하루만에 동작구(기상청)엔 222㎜ 비가 내리며 600개 넘는 관측지점 중 가장 많은 일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동작구 기상청에선 1시간만에 101.0㎜, 현충원에선 99㎜ 비가 퍼붓는 등 강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강수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동작구 뒤를 이어 부천(221.5㎜)도 200㎜를 훌쩍 뛰어넘은 하루 강수량을 기록했다. 구로구, 영등포구(한강)에서는 각각 219㎜ ,193.5㎜씩 비가 퍼부었다.

한강 북쪽 지역에선 사실상 비가 그친 곳이 있다. 누적 91.3㎜ 강수가 기록된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엔 시간당 0.8㎜, 중랑구와 성북구엔 각각 1.0㎜, 0.5㎜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다. 강북구와 은평구에선 아예 비가 그친 상태다.

이같이 서울 내에서도 강수 강도가 차이나는 것은 이번 비를 뿌리고 있는 정체전선(장마전선) 특징 때문이다. 기상청은 앞서 이번 정체전선은 남북으로 좁게 생성되면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한 바 있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엔 10일까지 100~250㎜의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러나 예보한 사흘치 강수량이 하루만에 내리는 지역이 나타나면서 10일까지 예상한 누적 강수량을 향후 다소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 북부엔 350㎜ 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북서 내륙 제외), 서해5도엔 50~100㎜, 전북과 울릉도·독도, 경북 남부엔 20~80㎜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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