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아프리카 진정한 동반자 관계, 가장 추구"…러 견제

아프리카 순방 첫 방문지 남아공서 날레디 판도르 외무장관 접견
이날 오후 프리토리아대서 미 정부의 新 아프리카 정책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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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부 장관과 날레디 판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외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오전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만나 팔꿈치를 맞대고 있다. 2022.08.08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부 장관과 날레디 판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외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오전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만나 팔꿈치를 맞대고 있다. 2022.08.08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우리가 가장 추구하는 것은 미국과 아프리카의 진정한 동반자 관계"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전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불균형적이거나 업무적 관계를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이 지역을 강대국 간 경쟁의 장으로 보고 있지 않다"며 "근본적으로 우리가 그렇게 보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약속을 진전시키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와 보다 강력한 파트너십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다른 누군가를 능가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러시아 영향력 확대를 경계해서 5개월만에 또다시 순방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이집트 등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해 최근 식량 문제를 서방의 대러 제재 탓으로 돌리며 아프리카와 결속 강화를 촉구했다. 아프리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료와 식료품 가격 폭등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아프리카는 남아공을 중심으로 개전 이래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중립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그 여파는 지난 3월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규탄 결의안 표결 당시 아프리카 17개국에서 기권표를 던진 데서 그대로 드러났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프리토리아 대학에서 미 정부의 신(新) 아프리카 전략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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