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행 지하철도 멈췄다…9호선 침수에 출근길 대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지난 8일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수도권을 강타한 것이 9일까지 이어져 출근길에 나선 지하철 승객들의 발을 묶었다. 사진은 9일 오전 폭우로 서울 서초구 구반포역 9호선 역사가 침수되자 폐쇄됨을 알리는 팻말. /사진=뉴스1
수도권에 80년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강남행 지하철을 결국 멈춰세웠다.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신논현 방향으로 향하던 9호선 전철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노량진역 9호선 탑승구역에선 "선로가 침수돼 노량진역부터 신논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는 안내방송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출근길에 나선 승객들은 "강남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잠실 가려면 무엇은 타야 하나"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역무원은 "버스를 타거나 돌아가야 한다"고 답해 양측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전날 밤부터 이어진 폭우로 동작역이 물에 잠겨 9호선 구간 노들역~사평역 사이 총 7개 역사 구간도 이날 출근길에 운행하지 못했다. 해당 구간의 지하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되면서 9호선은 개화역~노량진역 구간과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 구간으로 나뉘어 일반열차로만 운행됐다.

9호선 외에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침수된 것으로도 잘 알려진 7호선 이수역과 2호선 신대방역, 7호선 천왕~광명사거리 구간은 이날까지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직장인들이 괴로움을 호소했다. 같은 시각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역도 혼란스러웠다. 특히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9호선이 막히자 다른 방법을 찾느라 동분서주했다. 역무원은 "9호선 탑승이 어렵다"며 "여의도에 가려면 5번 출구에서 360번 버스를 타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우로 도로 상황도 여의치 않았다. 한강과 중랑천 등 일부 강·하천이 범람하면서 한강 이북에선 동부간선도로 성수 분기점~군자로와 내부순환로 성동~마장, 강변북로 동작대교~한강대교 등이 통제됐다. 한강 이남은 반포대로 잠수교와 경부고속도로 서초~양재, 올림픽대로 여의 하류~여의 상류, 언주로 개포지하차도와 양재대로 양재교 하부도로, 사평대로 이수교차로~방배삼호아파트, 남부순환로 대치역~학여울역, 노들길 육갑문, 당산 육갑문, 양평 육갑문 등도 통제됐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9일 서울의 도로는 꽉 막혔다. 사진은 지난 8일 밤 강남역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독자 제공



 

  • 0%
  • 0%
  • 코스피 : 2155.49하락 15.4418:03 09/30
  • 코스닥 : 672.65하락 2.4218:03 09/30
  • 원달러 : 1430.20하락 8.718:03 09/30
  • 두바이유 : 89.51상승 2.1818:03 09/30
  • 금 : 1672.00상승 3.418:03 09/30
  • [머니S포토] 박해일 '훈훈한 가을남자'(춘사영화제)
  • [머니S포토] 전문대교협 '2023 수시 전문대 입학정보 박람회' 개최
  • [머니S포토]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 공식 출범
  • [머니S포토] 컴백 이주호, 9년만에 돌아온 MB정부 교과부 장관
  • [머니S포토] 박해일 '훈훈한 가을남자'(춘사영화제)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