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만에 1조원… 바이오 빅2 '2조 클럽' 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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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서 연매출 2조원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사진은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빅2'로 불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 상반기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양사 모두 상반기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꿈의 매출'로 불리는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 가운데 '2조 클럽'을 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하반기 어떤 행보를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생산 능력 키우는 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1위 굳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2분기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2022년 2분기 매출액 6514억원, 영업이익 169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보다 58.05%, 1.75%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627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성장을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전 공장(1·2·3공장)을 풀가동하고 있고 세계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4공장은 올해 10월 부분 가동 예정이다.

CMO(위탁생산) 부문은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수주 73건을 기록했으며 4공장 선 수주 활동을 통해 5개사 총 7개 제품의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CDO(위탁개발) 부문은 누적 수주 95건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얀센 ▲머크 ▲GSK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이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자회사로 편입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승세도 연매출 2조원 달성의 긍정적인 요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 2분기 매출 2328억원,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4.2%, 95.7%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에피스 인수로 확보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임상 등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CDMO 사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앞세워 2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창사 첫 반기 매출 1조… 올해도 역사 쓸까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은 2분기 매출액 5961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3%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467억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9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1% 늘었다.

셀트리온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케미컬 사업부분의 매출 증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우선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유럽에서 견조한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램시마의 미국 내 공급량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 52.3%, 트룩시마 26.5%, 허쥬마 12.6%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케미컬 사업부문과 국제조달 분야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전년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지금까지 선보인 5개의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추가로 6개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중 최소 5개 제품을 2023년 전후로 출시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를 주축으로 한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수요가 증가와 케미컬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 및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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