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박순애 사임, 尹 결단 늦었다…한명 교체로 원상복구 안돼"

"주호영 비대위원장, 당 내홍·尹지지율 향상에 기여할 것"
"친윤계, 비대위 들어가선 안돼…윤핵관 권성동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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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 News1 허경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휴가 중이셨기 때문에 결단의 순간이 조금 늦어지지 않았나(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박 부총리 자진사퇴로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박순애 부총리 한 명 교체로 모든 게 원상복구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 더 참모진들에 대한 쇄신을 대통령께서 고려해주실 바란다"며 "조금 더 다이내믹하게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처음 정권교체에서 오는 여러가지 잘못된 것을 정상적으로 고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참모로 포진되고 제대로 행정·정무 감각을 가진 참모가 윤 대통령 주변에서 대통령을 모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당이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임명하고 비대위를 출범한 데 대해서는 "주 의원은 5선 중진으로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당 내홍이나 윤 대통령 지지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의원은 "이준석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갈등을 잘 수습하느냐가 비대위의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가처분신청에 대해서는 "인용된다면 비대위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혼란이 올 것"이라며 우려했다. 다만 그는 "인용되리라고 전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친윤계는 비대위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당 내홍을 수습하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 대해 "이 상황까지 오는 데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큰 정치인으로서 결단, 여러 가지 단초를 제공한 데 대한 책임정치 구현이란 의미에서 훌륭한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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