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빠진 남자 배구, 한 수 아래 태국에 풀세트 끝에 '충격패'

2-0으로 이기다 내리 3세트 빼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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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제공) ⓒ 뉴스1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33위)이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홈 팀 태국(52위)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태국의 나콘파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52위)을 세트스코어 2-3(25-17 25-23 19-25 23-25 12-15)으로 졌다.

전날(8일) 홍콩을 셧아웃 제압했던 한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태국(2승)에 패하며 A조 2위(1승1패)로 밀렸다.

2세트까지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리시브 난조와 고비마다 범실을 쏟아내며 망신살이 뻗쳤다. 한국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11일 C조 1위인 일본, 12일 C조 2위인 호주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1패를 떠안은 한국은 4강 진출에도 먹구름이 꼈다.

1차전과 다르게 이날 초반부터 선수들의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다

경기 초반은 한국의 흐름이었다. 홈 팀 태국을 상대로 초반부터 공격을 퍼부으며 리드를 가져갔고, 상대 범실까지 더해지며 19-13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첫 세트를 25-17로 가져갔다.

한국은 2세트 들어 고전했지만 강한 뒷심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1-5까지 끌려가던 한국은 임성진(한국전력)의 활약으로 서서히 추격했고 세트 막판 상대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며 점수를 쌓았다.

한국은 22-23에서 상대의 범실과 나경복(우리카드)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김규민(대한항공)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면서 2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부터 태국의 양 날개 공격을 막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허수봉(현대캐피탈)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고 임성진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17-21까지 스코어가 벌어졌고 3번째 세트를 상대에게 빼앗겼다.

4세트도 답답한 흐름이 반복됐다. 계속 끌려가던 한국은 21-24에서 임성진의 스파이크와 한선수(대한항공)의 블로킹으로 추격했지만 상대 아포짓 공격을 막지 못하며 풀세트를 허용했다.

파이널 세트에서도 한국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고, 잦은 범실로 고전했다. 초반부터 임성진, 임동혁의 스파이크가 코트를 벗어나며 끌려간 한국은 곽승석(대한항공)의 서브 범실까지 나오며 6-8로 밀렸다.

한국은 임동혁의 스파이크로 10-10까지 따라 붙었으나 수비 후 반격 과정에서 결정이 나지 않으면서 태국에 뒤졌다. 서브 에이스까지 얻어맞고 10-13으로 밀린 한국은 결국 5세트 12-15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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