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기고 무너지고 멈추고… 기록적 폭우로 9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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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으며 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9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일대에서 수해복구에 나선 상인들.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호우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9일 저녁 7시 기준 이번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9명, 실종 6명, 부상 9명이다. 모두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나왔다. 오후 6시 집계치(사망 8명, 실종 7명, 부상 9명)보다 사망자가 1명 늘고 실종자가 1명 줄었다. 강원 횡성에서 1명이 산사태로 매몰돼 실종됐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재민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328세대 441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주민센터와 학교 체육관, 민박시설 등에서 머무르고 있다.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317세대 936명이다.

시설 피해는 799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3시의 765건보다 34건 늘었다. 공공시설 27건, 사유시설 772건이다. 이 중 650건(81.4%)만 응급복구가 끝났다.

공공시설로는 경기와 강원 지역의 사면 9곳이 유실되고 경기 제방 3건이 폭우에 떠내려가 사라졌다. 방송·통신 9만2410회선이 훼손돼 이 중 66.5%만 복구된 상태다.

중대본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재 북한산과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월악산 등 5개 공원 156개 탐방로를 통제했으며 여객선 8개 항로 11척도 운항을 중단했다. 이어 '용인~서울' 고속도로 1개소와 하상도로 13개소, 일반도로 6개소, 둔치주차장 20개소, 하천변 45개소 등도 통제 중이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난 8일 오전 0시부터 9일인 오늘 오후 5시까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서울 기상청(동작구) 453.0㎜, 경기 여주(산북) 419.5㎜, 경기 양평(옥천) 408.0㎜, 인천 부평 296.5㎜, 경기 부천 283.0㎜, 강원 횡성 275.0㎜이다. 오는 10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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