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틀 만에 500㎜ 기록적 폭우…밤에도 계속 '물폭탄'

전날 381.5㎜ 퍼부은 동작구에 115㎜ 비 더 와
은평구엔 182.5㎜ 폭우…서울 모레까지 100~200㎜ 더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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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15분부터 10일 오전 3시10분까지 초단기 강수 예측(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9일 오후 9시15분부터 10일 오전 3시10분까지 초단기 강수 예측(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8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퍼부은 비가 이틀도 안 돼 500㎜에 육박했다. 서울의 한강 남쪽 곳곳에서 400㎜ 넘는 폭우가 쏟아졌던 걸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1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충청·경북·전북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엔 최대 496.5㎜ 비가 쏟아졌다. 전날(8일) 하루에만 381.5㎜ 비를 퍼부은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 이날 115㎜ 비가 더 왔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이틀간 400㎜를 상회하는 강수량이 기록됐다. 서초구 463.5㎜, 금천구 429.5㎜, 강남구 417.5㎜, 관악구 409.5㎜, 송파구 405.5㎜ 등이다.

이날 서울에서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은평구다. 은평구엔 182.5㎜ 비가 쏟아졌다. 다만 전날 강수량이 87.5㎜로, 양일간 쏟아진 비는 270㎜가량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가장 적은 양의 강수가 기록된 곳은 마포구다. 마포엔 8일 126㎜, 9일 오후 9시까지 91㎜ 비가 오며 217㎜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다. 강서구(김포공항) 217.7㎜, 성북구 218.5㎜, 중랑구 220㎜ 등이 뒤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8.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8.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밖에 수도권에선 경기 광주 465.0㎜ 양평 450.9㎜ 여주 산북면 439.5㎜ 등 누적 강수가 기록됐다.

강원권에선 횡성(청일) 291.0㎜, 홍천 시동 235.0㎜, 춘천 남이섬 232.0㎜ 등 200㎜ 넘는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수도권에 최대 300㎜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약 100㎜ 안팎 비가 왔기 때문에 10~11일엔 100~200㎜ 가량 비가 더 올 수 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저수지 범람, 급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역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9일부터 11일까지 예상하는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에 100~300㎜이다. 충청권은 곳에 따라 350㎜ 이상 쏟아질 수 있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전북 남부, 경북 북부(북서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 50~150㎜, 서해5도에는 30~80㎜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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