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15만명 안팎' 확진…휴가철 변수에 유행 정점 20만명 넘을 듯

어제 오후 9시까지 14만4695명 잠정집계…이틀째 15만명 수준
'20만명 이내' 정점 예측, 다시 수정 전망…젊은층과 고령층 모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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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진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진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정점 규모가 당초 정부 예상과 달리 20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름휴가철 대규모 인구이동 탓에 감염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유행 정점 시기도 이달 말까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방역당국은 오는 16일 자세한 코로나19 유행 추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9일)에 이어 다시 15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4만469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확진자는 118일 만에 가장 많은 14만9897명을 기록했는데, 이날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주(8월1주) 주간 확진자는 일평균 9만7328명으로, 직전주 대비 22.5% 증가하며 여전히 상당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지난주 1.14로 직전주 1.29보다 감소했으나, 6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더욱이 지난주 초반 증가폭이 둔화하다가 지난주 후반 들어 다시 증가폭이 가팔라지고 있어 이번주 15만명까지 증가한 확진자 규모가 아직 정점이 아니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현 추세가 이어지면 코로나19 유행 정점 시기는 적어도 1~2주일쯤 후인 이달 중하순에야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정점 규모도 20만명 내외로 예측한 정부 예측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주 정점을 20만명 이내로 안내한 이후 휴가철 사회적 이동과 빈번한 접촉으로 인해 증가폭이 커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고위험군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활동량이 많은 30대 이하 젊은층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는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매주 3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며 "위중증과 사망자도 1~2주일 시차를 두고 숫자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교수는 다만 전체 확진자 규모가 25만~30만명까지 도달하는 것은 과도한 전망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에 가까워지고 있으나, 아직 유행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사회 분위기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례가 있어 실제 감염자에 비해 규모가 과소평가된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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