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지지' 비준안 서명

상원 지난 3일 비준동의안 승인…바이든 서명으로 美내 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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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카린 올롭스도터 주미 스웨덴 대사, 미코 하우탈라 주미 핀란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8월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지지하는 비준안에 서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카린 올롭스도터 주미 스웨덴 대사, 미코 하우탈라 주미 핀란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8월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지지하는 비준안에 서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비준안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코 하우탈라 주미핀란드 대사와 카린 올롭스도터 주미스웨덴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준안 서명식을 개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핀란드 및 스웨덴의 비준안을 각각 서명한 뒤 서명에 사용했던 펜을 대사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미국 상원은 지난 3일 전체회의에서 찬성 95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격차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까지 이뤄지면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위한 미국내 절차는 마무리됐다.

로이터통신은 비준안 서명이 두 나라의 가입을 지지하기 위한 미국 내 절차의 마지막 단계라고 설명했다.

조약에 대한 비준동의는 상원의 권한이지만, 미 하원은 지난달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찬성 394표 대 반대 18표로 통과시킨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식 전 연설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더 큰 안보와 안정을 위한 분수령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위협이 우리 국민과 동맹, 우리의 이익에 해를 끼치기 전에 이를 저지하는 게 지금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의 편에 있는 동맹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게 우리가 불안정과 침략에 대처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스웨덴과 핀란드는 강력한 민주적 제도와 강력한 군사, 강력하고 투명한 경제를 갖고 있다"면서 "그들은 나토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며, 그것은 우리의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을 갈라놓을 수 있다고 믿었지만,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함에 따라 정확히 그가 원하지 않았던 것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에 앞서 막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와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우리는 나토가 어떻게 필수적인 동맹으로 남아 있는지 너무나 분명하게 볼 수 있다"며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회원국 수를 32개로 늘리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두 정상간 통화사실을 전한 뒤 "미국은 가능한 한 빨리 (나토에) 비준서를 제출하길 고대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공동 안보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조금도 방심하지 않고, 침략이나 침략 위협을 저지하고 맞서기 위해 핀란드 및 스웨덴과 협력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사적 중립국을 표방해온 핀란드와 스웨덴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지난 5월 나토에 가입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나토 소속 30개 회원국은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두 나라의 가입 의정서에 서명한 상태다.

두 나라의 가입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선 나토 회원국 모두가 국내 비준을 마쳐야 한다. 현재 20개국 이상이 국내 비준을 마친 상태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비준이 완료되기까지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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