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해외건설 활성화 위해 주52시간·중대재해처벌 완화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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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주요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0일 해외 건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장동규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건설업체와 외국 기업과의 수주 경쟁상황, 현지 사업 수행여건 등을 감안해 주 52시간제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장관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장과 주요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건설업계에서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원 장관은 규제 완화와 함께 해외 건설 근로자의 처우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개발사업의 발굴·기획·관리, 금융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을 진흥하고 민간이 수익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금융과 국가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국토부는 민간·공기업·정부가 참여하는 팀코리아 진출 확대, 수주 외교지원 등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해외건설협회는 공공-민간 협력을 위한 수주 플랫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스톱 헬프데스크, 해외건설 통합정보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용한도 등 주요 조건을 사전 약정하고 금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F/A)과 여러 금융상품을 연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 인프라협력센터를 활용한 발주처-기업 간 네트워크 조성, 지분 투자를 통한 자금 지원 등을 내놓았다.

원 장관은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해 한국 기업들이 세계 건설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 겪는 어려움을 정부가 앞장서서 해결하고 필요한 정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향후 해외건설기업 2차 간담회를 열어 중견·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30∼31일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김노향 기자입니다. 투자와 기업에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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