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남지부 "전남교육청 인사는 논공행상 정치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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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남지부는 11일 논평을 내고 최근 도교육청이 단행한 교육직 인사와 관련 "이번 인사는 적재적소 배치보다는 선거에 피해주면 교체하고 선거에 공이 크면 보은하는 논공행상 정치인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성토했다./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8일 단행한 9월 1일자 주요 보직 인사에 대해 전교조 전남지부가 강하게 비판(본보 8월 10일자-<김대중 전남교육감호 인사' 보은·졸속' 논란>)하고 나섰다.

전남지부는 11일 이번 보직인사에 대한 논평을 내고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교현장 지원, 전남형 교육자치,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 실현을 위해 능력과 자질 갖춘 인재를 발탁 임용했다고 발표했으나 교육대전환의 전망은 없고 규정만 위반한 인사발령"이라고 혹평했다.

전교조는 "신임 교육국장은 도교육청 장학관 재직 시 학교폭력업무만 담당했고 팀장으로 있으면서 직장 내 여러 갈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신임 정책국장에 대해선 "고흥교육장 재직 시 지역시민사회단체와의 갈등, 불공정한 인사 풍문으로 부정적인 평판이 있어 전남형 교육자치를 구현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남교육공무원 인사관리기준에는 장학관 전직 임용 시 교장 경력 1년 이상인 자로 명시하고 있다"면서 "백도현 신임 교육국장은 중마고 교장으로 승진해 교장직을 6개월밖에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신임 여수교육장도 화양중학교 교장으로 승진 발령난지 6개월, 신임 국제교육원 원장도 순천팔마중 교장으로 발령난지 6개월밖에 안됐다"며 "6개월만에 학교 현장을 떠날 생각만 하면서 학교 현장 지원을 말하는 인사 기준은 자가당착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정책적 연속성이 필요한 이유로 주요 보직자 임기가 2년으로 정해져 있다"며 "김대중 교육감도 교육장 임기는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핵심 보직인 정책국장과 교육국장 모두 6개월만에 교체됐고, 유초등교육과장과 광양교육장은 발령 1년만에 바꿨다"며 "이번 인사는 적재적소 배치보다는 선거에 피해주면 교체하고 선거에 공이 크면 보은하는 논공행상 정치인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무안=홍기철
무안=홍기철 honam3333@mt.co.kr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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