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트럼프 겨냥 "한국 대통령 절반 감옥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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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마러라고 저택을 압수수색한 데 반발하는 미국 내 보수 진영에 WP가 일침을 가했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FBI 요원들이 미국 뉴욕의 마러라고 팜비치 자택을 급습한 다음날 트럼프 타워에 도착한 모습. /사진=로이터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을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택 수색을 비판하는 보수 진영을 강력 비판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WP는 '미국, 전직 지도자 수사하는 민주국가에 합류'라는 칼럼에서 "공화당을 강력 지지하는 보수 성향이라면 종말이 다가왔다고 느낄 것"이라며 "미국에선 역대 대통령에 대한 사법 처리가 극히 드물지만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민주주의 국가에선 대통령에 대한 수사나 사법 처리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안정적인 민주국가 중 한 곳이지만 전직 대통령들을 잇따라 감옥에 보냈다"며 "지난 2018년 기준 생존해 있는 한국 대통령 가운데 절반이 수감중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을 사법 처리하는 것이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토대를 위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WP는 "한국인들은 부패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잠재우고 보수에서 진보로, 또 다시 보수로 평화로운 민주적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수사에 분노하는 미국인들은 한국의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 마러라고를 압수 수색한 사태는 '1·6 의사당 폭동 사건'과 관련돼 있다.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록물 일부가 훼손되고 '국가기밀'을 포함한 일부 문서가 트럼프 자택으로 반출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이를 두고 미 공화당과 트럼프 지지자들은 "검찰과 FBI의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담겼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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