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적발…태국인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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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불법체류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11일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태국 불법체류자 일당의 증거품을 드러내보이는 모습. /사진=뉴스1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부당이득을 챙긴 태국인 불법체류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공간 개설 등 혐의로 태국 국적 A씨(30대) 등 1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인터넷 서버를 이용해 외국인 전용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로부터 12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3개월마다 수시로 작업장 장소를 옮겨 다니며 수사망을 피해 다녔다. 국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도박사이트를 이용 가능한 전용 ID를 외국인에게만 부여했다. 이런 방식으로 도박사이트에 가입한 외국인 회원 수만 7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드러난 범죄 수익만 1200억원이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될수록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 4일 앞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충남과 대전지역 등 충전·환전 작업장 5곳을 급습해 사이트 운영자와 작업장 관리자 등 태국인 12명을 검거했고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 이후 도주한 5명을 추가로 검거했으며 이 중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붙잡힌 외국인 일당은 모두 불법체류 중이었다.

이밖에 경찰은 모바일뱅킹에 사용된 휴대전화 77개와 개인용컴퓨터(PC) 14대, 대포통장 31개, 신용카드 34개, 현금 2000만원, 귀금속 56점 등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경찰은 국내를 거점으로 한 외국인 대상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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