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코로나 걸렸나…김여정 "원수님 고열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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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전쟁'을 지휘하며 "고열로 앓으면서도 한순간도 쉬지 못했다"고 김여정 당 부부장이 밝혔다. 사진은 김 총비서가 지난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사진=뉴스1(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1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 방역 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울 수 없었던 원수님(김정은)"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 총비서가 코로나19를 앓았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부부장은 '심히 앓았다'는 김 총비서의 병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북한이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유열자'(발열자)로 불러왔던 것을 감안하면 김 총비서의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부부장은 김 총비서가 '앓았던' 구체적인 시점과 기간도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5월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김 총비서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섰다. 김 총비서는 마스크를 두 개 겹쳐 쓰고 의약품 공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평양의 약국을 직접 찾는 현지 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토론에서 김 총비서가 코로나19 전선에서 각종 사안을 직접 챙겼음을 부각하는 발언들을 했다. 따라서 김 총비서가 아팠던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주민들을 상대로 '최고지도자의 은덕'을 강조하기 위한 선전의 목적이 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 2014년 김 총비서가 발목 수술을 받아 40일 동안 잠행한 뒤에도 기록영화를 통해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라는 표현으로 최고지도자가 아픈 몸을 이끌고도 인민을 위해 일했음을 부각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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