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에 무력 사용 가능"…中 백서에 타이완 반발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중국이 백서를 발간해 타이완과의 통일 과정에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타이완 당국이 반발에 나섰다. 사진은 미 PBS 방송에 출연한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경제문화대표부(TECRO) 대표. /사진=뉴시스
중국이 "타이완과의 통일 과정에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국 주재 대만의 최고 외교관인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경제문화대표부(TECRO) 대표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MSNB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의 전략은 위협과 협박으로 타이완이 정치적 조건을 받아 들이도록 압박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타이완은 이런 위협과 협박으로 인해 어렵게 실현된 민주주의를 희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 대표는 "중국은 홍콩에서 '일국양제'로 불리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홍콩의 기본권이 후퇴했다"며 "이는 대만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은 중국과 군비 경쟁을 벌일 의도는 없으나 국방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이 무력으로 그들의 정치 목적을 실현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과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지난 10일 '대만 문제와 신시대 중국 통일사업 백서'를 발간했다. 해당 백서에는 "중국이 타이완과의 통일 과정에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백서에서 "우리는 무력 사용을 포기한다고 약속하지 않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한다는 옵션을 유지할 것"이라며 "타이완 동포를 겨냥한 게 아니라 외부세력의 간섭, 극소수의 타이완 독립 세력을 겨냥한 것이며 비평화적인 방식은 부득이한 상황에서 최후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 0%
  • 0%
  • 코스피 : 2419.32하락 15.0118:01 12/05
  • 코스닥 : 733.32상승 0.3718:01 12/05
  • 원달러 : 1292.60하락 7.318:01 12/05
  • 두바이유 : 80.98하락 0.3918:01 12/05
  • 금 : 1809.60하락 5.618:01 12/05
  • [머니S포토]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휘발유이어 '경유'까지 품절
  • [머니S포토] 네이버 웹툰 '커넥트' 스릴러 드라마로 돌아오다!
  • [머니S포토] '역전골! 16강 가자'
  • [머니S포토] 전국 법원장 회의 입장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 [머니S포토]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휘발유이어 '경유'까지 품절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