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접종 강조했지만… 암·당뇨 기저질환자도 참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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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계속된 권고에도 여전히 기저질환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접종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18일 오전 울산 남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체크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여파에도 코로나19 취약계층인 기저질환자의 백신 접종 참여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최근 재감염 소요 기간이 줄어드는 등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중증화·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이 공개한 건강보험공단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 암환자 127만명의 76%가 4차 접종 미접종(1·2·3차 미접종 포함) 상태다. 당뇨환자 466만명의 4차 접종 미접종률도 71%에 달한다.

4차 접종 대상인 50대 기저질환자 중에는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인구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기저질환자의 백신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암과 당뇨환자 중 4차 접종 대상인 50대의 3차 접종률은 각각 74%, 82%에 불과했다. 50대 암 환자의 26%, 당뇨환자의 18%는 3차 접종을 하지 않은 셈(1·2차 미접종 포함)이다.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얻은 면역은 재감염, 중증화·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제한적인 만큼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권고했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예방접종에 따른 재감염 위험에 대해 분석한 결과 백신 2차 접종 완료군의 경우 미접종군보다 재감염 발생 위험이 48% 낮았다. 감염횟수와 관계없이 3차 접종 완료군은 감염 뒤 사망 위험이 미접종군보다 95% 이상 낮았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보다 재감염의 위험을 낮춘다. 재감염의 경우에도 미접종보다 1차, 2차, 3차 접종을 완료할수록 사망이나 중증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연감염으로 얻은 면역은 재감염이나 중증화를 예방하기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당국은 이와 함께 4차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 접종군 대비 4차 접종군의 감염 예방 효과는 약 16%, 중증화 예방 효과는 53%, 사망 예방 효과는 55%로 나타났다"며 "4차 접종 뒤 시간 경과에 따라 감염 예방 효과는 감소하지만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는 접종 뒤 46일 이상까지 40% 이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백 청장은 "4차 접종을 했을 때 이전 접종에 비해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낮다. 전체 이상반응 중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었고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흔히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주변 고위험군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 미접종자, 불완전 접종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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