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 100일] '5G 중간요금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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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된 가운데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 출시가 궤도에 올랐다. SK텔레콤에 이어 KT도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하면서 통신 3사의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매장. /사진=뉴스1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줄곧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필요하다고 통신 3사에 주문했다. 지난 5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도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인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전부터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의욕적으로 나섰다. 인수위 시절인 지난 4월 27일 5G 중간요금제를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했다. 6월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선 어르신·청년 특성에 맞는 5G 요금제, 5G 중간요금제 등이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역시 지난달 1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독려했다.

포문은 SK텔레콤이 열었다. 지난 5일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베이직플러스'를 선보였다. KT가 뒤를 이었다. 오는 23일 월 6만1000원에 30GB를 쓸 수 있는 '5G 슬림플러스'를 출시한다. 데이터 소진 시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플러스' 요금제보다 요금이 2000원 비싸지만 6GB의 데이터를 더 제공한다.

KT는 온라인몰(KT숍)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언택트 요금제 5G 다이렉트44도 다음달 선보인다. 5G 다이렉트 44는 월 4만4000원에 30GB 데이터(소진 시 1Mbps 속도로 이용 가능)가 제공된다. 약정 없이 쓸 수 있다.

남은 곳은 LG유플러스다.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30GB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예상된다.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이어지는 이유는 기존 5G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 양극화가 심했기 때문이다. 과거 통신 3사 5G 요금제(정규 요금제 기준)는 기본 데이터 제공이 12GB 이하(5만원대 중반) 또는 110GB 이상(6만원대 후반)으로 나뉘어 있었다. 가격 차이는 약 1만원 정도지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10배가 넘었다. 요금제가 양극화된 탓에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비싼 대용량 요금제에 내몰렸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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