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PI 이어 PPI도 상승폭 둔화…실업수당 청구는 증가(종합)

에너지 가격 9% 하락이 원인…인플레 완화 기대 커져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했으나 노동시장은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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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미드의 한 마트에서 쇼핑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 AFP=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미드의 한 마트에서 쇼핑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7월 미국 소비자물가뿐 아니라 생산자물가의 상승폭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 대비 9.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승률인 11.3%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이다.

지난 6월과 대비해서는 0.5% 하락해 2년여 만에 월간 기록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상승폭이 축소된 건 에너지 가격이 가격이 전월대비 9%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전월대비 16.7% 떨어졌는데, 로이터는 이것이 상품 가격 하락의 주 요인이었다거 분석했다. 이 밖에 경유와 액화천연가스, 주택용 천연가스의 가격도 대폭 하락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동월 대비 5.8% 올랐다. 역시 지난 6월(6.4%)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생산자물가는 추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PPI 상승폭 둔화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가능하다.

마히르 라시드 옥스퍼드이코노믹스 분석가는 "연간 인플레이션이 잠재적으로 최고점을 찍었다는 건 소비자와 기업,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에 환영할 신호"라면서도 "물가 변동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대비 1만4000건 많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3월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그럼에도 아직 미국의 노동 시장은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5일 발표된 7월 일자리 보고서를 보면 한 달 동안 52만8000개의 비농업 일자리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제프리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노동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며 "해고된 근로자들의 여전히 비교적 쉽게 새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물가와 일자리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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