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생산자 물가 둔화 속 오름세… 2만4000달러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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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이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에 오름세다.

12일 오전 7시45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98% 오른 2만41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는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년 여 만에 월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오름세를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7월 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1.0% 상승했던 PPI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인데, PPI가 전달 대비 하락한 것은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월 PPI는 9.8% 상승했지만, 6월(11.3%)에 비해 상승 폭이 둔화됐다.

이에 가상화폐 가격은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더라도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만큼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블록체인 전문 자산운용사 디센트럴파크캐피털 연구원 루이스 할랜드(Lewis Harland)는 "연준 대차대조표 변화율은 암호화폐 가격 변화율과 상관관계가 있는데, 9월 연준의 양적 긴축 속도는 7월보다 3배 빨라질 것"이라며 "이러한 양적 긴축이 올 하반기 위험자산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시각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22% 오른 319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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