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광복절 특사' 이재용 복권… 신동빈 등 주요 경제인 포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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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광복절을 사흘 앞둔 1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311호에서 경제인 사면·복권 등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 첫 광복절 특사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 대상자에 선정돼 복권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이번 사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부회장 등 특별사면 대상자 1693명을 발표했다. 이번 사면은 건설업, 자가용화물차·여객운송업, 공인중개업, 생계형 어업인 어업면허·허가,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59만350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모범수 649명에 대한 가석방도 단행한다.

사면 대상자로 오른 이 부회장은 형기가 이미 만료된 상태지만 5년 동안 취업제한 규정 등을 적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복권이 필요했던 상황이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은 이 부회장은 지난해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도 이번 사면 대상자에 올랐다. 집행유예 기간 중인 신 회장은 형 선고 실효 및 복권이 함께 이뤄진다. 장 회장이나 강 전 회장은 회사 운영 관련 범행으로 복역했으나 집행유예가 확정되거나 피해회복, 회사 성장의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윤 정부 첫 사면은 '경제위기 극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윤 대통령도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안과 변동성이 확대돼 제일 중요한 것이 민생"이라며 "민생은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갈 때 숨통이 트여서 거기에 방점을 (뒀다)"고 답했다.


 

박정경
박정경 p98081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박정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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