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먹는 치료제 처방 지지부진… 석달째 18%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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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처방률이 세 달 동안 18%대에 머물렀다. 지난 7월 13일 오후 서울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팍스로비드를 꺼내고 있다. /사진=뉴스1
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률이 석달째 18%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0세 이상 확진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평균 투여율은 지난 6월 18.0%에서 8월 1주 18.7%로 석달째 0.7%포인트(p) 오르는 데 그쳤다.

방역당국은 최근 먹는 치료제 총 94만2000명분을 추가로 구매하는 계약을 다국적 제약사와 체결했다. 지난 4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80만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에는 MSD와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을 추가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먹는 치료제 도입 물량은 팍스로비드 176만2000명분, 라게브리오 24만2000명분 등 총 200만4000명분으로 늘었다. 팍스로비드 계약물량은 올해 하반기 20만명분과 2023년 상반기 60만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라게브리오 계약물량 14만2000명분은 올해 하반기에 들여온다.

하지만 팍스로비드는 병용금기(동반 복용) 약이 최소 23종에 달하고 임상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의료 현장에서 의사들이 보수적인 처방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 당국도 이 같은 상황을 인식하고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 자료를 만들고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진들이 보다 쉽게 처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며 "외래환자에게 자기기입식 점검표를 제공함으로써 진료의사가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일반약 복용 현황과 건강상태 등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우선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보다 확대한다. 병원급의 외래 처방은 진료과목에 상관 없이 전체 외래 환자들에게 평소 진료하던 의사가 직접 처방하도록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먹는 치료제 외래처방이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1000여개소 이상 확대하고 조제가 가능한 담당약국을 기존 1082개소에서 2175개소까지 확대한다.

박 반장은 "현장에서 보다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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